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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주민과 학생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환경기초시설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활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배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현장방문 및 체험프로그램에는 가정주부와 일반인,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일반 생활쓰레기와 자원재생 분야 2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 동에서 신청한 일반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1코스는 남구청을 출발, 대구환경공단 신천사업소(음식물쓰레기 처리장)를 거쳐 남구 재활용 선별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공정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및 선별 작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아무 생각 없이 버려지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고 자원화되는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임병헌 구청장은 “현사회가 생활양식 및 소비형태의 다양화로 폐기물 문제가 심각한데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 분리배출 등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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