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단장 조재윤)이 창단 2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일 ‘콩닥콩닥 나주’라는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날 오후 7시부터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1층 한빛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창단 2주년과 더불어 내년 전라도 정명 1000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천년을 향한 희망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펼쳐진다.
합창단은 최준영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새로운 천년을 맞는 나주의 꿈, 희망과 설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담은 멋진 하모니의 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날 전국 지적장애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광주파랑새합창단’과 관내 초교 합창단 중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온 ‘남평초 칸타빌레 합창단’이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16년 6월 창단 이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기공식, 한전사옥 착공식 등 지역 주요 행사의 초청 공연에 함께하며 시민들에게 동심어린 소년·소녀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해왔다.
특히 국립합창단과 통일부가 주최한 '2016한민족합창축제'(예술의전당), '2017 한국소년소녀합창제'(서울롯데콘서트홀),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통영국제음악당)등 다양한 경연 및 공연 활동을 통해 나주시 홍보 사절 단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가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 사절단 역할을 잘 수행해낼 수 있도록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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