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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여성들은 소매 사이로 혹시 정리되지 않은 털들이 보일까봐 노심초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출이 많은 부분일수록 제모에 대한 관심은 필연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제모는 매번 해줘야 하기 때문에 깜빡하고 제모를 하지 않고 물놀이를 가게 되면, 생각지도 못한 불상사를 겪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인클리닉 박해상 원장은 “그동안 제모는 일시적인 또는 영구적인 제모로 각종 도구나 약품을 이용한 방법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까지 그 방법은 계속 발달해 왔다”며 “우선 일시 제모는 전문적인 기계적 제모방식이 아닌 일반적인 방식의 제모로 부분적인 제모나 짧은 기간 동안의 제모효과를 기대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면도와 제모크림, 접착성 테이프, 족집게 등을 이용해 제모를 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 방편밖에 될 수 없다”며 “최근 선보이고 있는 레이저 영구제모는 이같은 단점을 보완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영구제모는 털을 만드는 모낭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털을 제거하는 시술로 특히 소프라노 레이저 장비에 의한 제모는 피부의 자극도 적고 소요되는 시간도 다른 장비에 비해 짧으며, 그 효과도 좋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해상 원장은 “하지만 레이저 영구제모가 일반적으로 시술이 간단하고, 경제적인 장점이 있지만 부위에 따라 기본시술 이외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는데다 피부가 약한 경우 피부손상의 단점이 있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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