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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아이폰8 배터리 불량 개선 촉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0-26 20: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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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협회)가 26일 아이폰8이 내일 일선 유통망을 통해 일제히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가운데 스웰링(배터리 불량)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에 예약 판매하는 아이폰 8은 스웰링(swelling, 리튬이온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 발생으로 해외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모델이다.

하지만 정확히 배터리 불량의 개선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국내 시판을 감행하고 있어 유통종사자과 소비자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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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측은 “정부와 이동통신사는 해당 상황이 국내에서 발생했을 시 대응 매뉴얼이나 보상 체계 등 소비자의 걱정을 해소시킬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우려된다”며 “애플은 당장의 판매욕심에 앞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전한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회는 불량으로 위험이 발생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대응 방안과 소비자 보상 기준을 사전에 공지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런 점들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일선 유통점들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예약판매에 참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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