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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이자 천안예일병원 원장을 맡고 있는 남원탁 원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건강진단을 받아보길 권유했다.
대장항문외과 ‘국민 주치의’로 통하는 남 원장은 지난 18일 개그맨 권영찬이 MC를 맡아 진행중인 한국경제TV(한국직업방송TV)의 ‘일과 사람’(연출 안승태 작가 한미정)에 출연,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는 건강 예찬론과 함께 미국 유학시절 대형 자동차 사고로 사랑하는 딸을 잃고 자신 또한 병마와 싸워 이겨내야했던 시간을 통해 얻은 가족애와 건강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교감을 얻어냈다.
남호탁 원장은 “‘똥꼬의사’라는 책을 집필하며 똥꼬의사란 별명을 얻게 된것을 오히려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다른 암도 예방하고 건강을 지켜야 하지만 무엇보다 대장암의 경우에는 95% 이상이 용종에서 비롯돼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만으로도 이를 미연해 예방하고 치료할수 있지만, 대장내시경 기피로 인해 대장암을 조기에 찾아내지 못해 사망하고 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온다”고 말했다.
남 원장의 저서로는 ‘대장 항문병의 이해’, ‘똥꼬 의사’, ‘수면 내시경과 붕어빵’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대장항문과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권영찬이 진행하는 한국경제TV의 ‘일과사람’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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