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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에스포시 및 일본 시부야대학과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위에서 부터)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2017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식전행사, 개회식, MOU체결, 기조발표에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는 포럼이 이어진다.

식전행사로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공연단이 그동안 평생학습마을에서 갈고 닦은 난타 실력을 자랑하자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을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2017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 개회사를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의 교육문제와 환경문제는 국가적 문제이자 오산시의 문제다”라며 “주민이 참여하고 학습하는 지역 마을공동체만이 유일한 해결방안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오산시와 우호도시인 에스포시가 우호도시 MOU를 맺고 일본 시부야대학이 오산시와 시민대학 MOU를 체결해 국제화 도시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기조발표는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가 ‘새로운 한국형 시민대학을 말하다’라는 발표에 이어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 이성 박사가 ‘평생학습 공동체’의 주제 발표를 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1층 샤롯데홀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4층 대강의실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혁신교육’에 대해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곽 시장은 “자유학기제를 뛰어넘어 자유학년제로 도약하고 있다”며 “오산시를 실천적 학습행동인 체험과 토론수업의 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17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 식전행사에서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민경호 기자)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오산시청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는 6년마다 개최하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Mid-Term Review 2017’을 개최한다.

오산시, 수원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세계성인교육회의는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 대표와 성인학습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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