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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150명과 LG이노텍 자원봉사자 10명이 행복소풍 패밀리 데이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용인 에버랜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10월 다문화가정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족 및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이를 위해 다문화 가족 150명과 LG이노텍 자원봉사자 10명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로 야외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장대식 LG이노텍 노동조합오산지부 지부장은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평소에 여행할 기회가 없는 다문화 아이들과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재밌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패밀리 데이는 다문화가족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가정의 가족애를 고취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을 없애기 위한 자리다.

이영애 복지교육국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과 사랑인 만큼 평소에 여행할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과 추억을 제공한 좋은 기회였다”며 “이런 자리를 제공해준 LG이노텍노동조합 오산지부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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