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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풀어 본 가을 탈모 관리

NSP통신, DIPTS, 2010-09-08 21:03 KRD2
#탈모 #윤영준
NSP통신-<사진제공=발머스한의원>
<사진제공=발머스한의원>

[서울=DIP통신] 탈모로 고생하는 이들에겐 백로가 지나 가을이 성큼 다가 선 요즘 한올한올 빠져 나가는 머리카락으로 슬픔이 더 하다.

왜 가을만되면 탈모가 더욱 심해져 이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걸까?

이에 대해 탈모전문클리닉 발머스한의원의 윤영준 원장은 “모발은 봄과 여름이 성장기에 해당되지만 가을은 휴지기에 속해 일기와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는 모발은 건조기인 가을 두피 건조를 가져온다”며 “작은 외부 자극에도 민감해지는 요소들이 이 계절 결국 탈모를 가속화 시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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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장은 이어 “모발을 잡고 있는 모공이 여름철에 더위로 인해 손상돼 많이 열려있는 상태가 된다. 모공이 열려있는 상태로 가을을 맞기 때문에 두피는 수축되지만 모공은 수축되지 않고 더욱 커져 가을철에 탈모가 더욱 가속화 되는 것이다”며 “특히 여름에는 더위로 체력이 많이 저하되기 때문에 모발의 생성에 필요한 영양 공급을 원활히 받을 수 없어 가을철 탈모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탈모관리를 효과적으로 해 고민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해 윤 원장에게 탈모관리에 필요한 도움말을 Q&A로 들어봤다.

Q. 환절기가 되면서 두피가 건조해지고 비듬도 심해졌다

A. 비듬은 초기에는 작은 부위에서 시작하지만 점점 두피 전체로 번지며, 심하게 긁으면 진물이 나기도 한다. 비듬이 발생하는 것은 남성호르몬,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 곰팡이균, 과도한 땀 분비와 이러한 것들을 적절히 제거하지 않을 경우와 머리를 감고 완전히 헹구지 않을 경우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

Q. 머리카락이 너무 빠져 머리감기가 두렵다. 탈모의 전조증상인가

A. 급격히 비듬이 늘어난다거나 하루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 모발이 윤기가 없고 가늘어지며 탄력이 없고 잘 끊어지는 경우, 또 두피와 모발에 과도한 기름기가 흐르거나 부쩍 머리숱이 줄어드는 경우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면 탈모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 이 때 서둘러 탈모클리닉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 탈모치료는 초기에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Q. 지루성 두피 때문에 고민이다.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A. 지루성 두피는 탈모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지루성 탈모는 말 그대로 유분이 많기 때문에 진균으로 인한 습진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염증과 가려움증이 발생하여 두피를 만지면 통증이 있고, 모공에 영향을 주어 탈모를 가속화시킨다. 두껍게 낀 피지 때문에 막힌 모공은 숨을 쉴 수 없어 위축되고, 머리카락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되면 모발이 얇아지면서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게 된다. 지루성두피는 탈모로 진행된 후 모낭이 소멸된 후에도 골치 아픈 피지선이 그대로 살아남기 때문에 탈모를 위해서 뿐 아니라 건강한 두피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두피의 전반적인 해열, 해독과 함께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이나 피지, 유분을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 두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다.

탈모는 모발생성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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