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재난안전본부, 긴 추석 연휴기간 화재 예방 주의 당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9-28 15:05 KRD7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추석연휴 #화재예방 #주의 #당부

장기간 비워져 있는 공장, 사무실은 분전반 차단기까지 차단

NSP통신-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임야화재 현장.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임야화재 현장.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10일간의 장기간 추석 연휴를 맞아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 및 인명피해의 발생에 대비하여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전후 5일간 도내에서 발생한 1일 평균 화재건수 25.5건, 부상 1.4명으로 비주거에서 7.6건(29.8%), 주거에서 6.3건(24.7%), 차량에서 3건(11.8%) 등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부주의가 50%, 전기 요인이 21%를 차지했으며 담뱃불 및 음식물 조리중에 발생한 부주의 화재는 명절기간 동안 약 52%를 차지하고 있다.

G03-9894841702

가족들과 성묘할 때 담배나 라이터는 꼭 두고 가야 담뱃불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명절음식 조리중 발생하는 식용유 등의 화재는 B급 화재로 3종 분말소화기로 끌 수 있으며 소화기가 없다면 초기에 냄비 뚜껑 등으로 공기를 차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석 연휴에 전기 사용에 의한 화재도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장기간 비워져 있는 공장이나 사무실 등의 공간에서는 꼭 필요한 전기설비를 제외하고 스위치 뿐만 아니라 분전반 차단기까지 꼭 내려야한다.

즐거운 고향 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 점검이다. 오일 누유나 보충상태, 엔진룸 먼지 제거, 타이어 상태 등 기본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다.

특히 노후 차량일수록 장시간 운전시 엔진 과열에 주의해야 하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즐거운 한가위를 맞아 불행한 화재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불씨라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