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테크윙은 9월 19일 공시를 통하여 올해 연결기준 영업실적에 대한 전망을 매출액 22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망 및 예측의 근거로는 테크윙 본업에서 기존 장비인 메모리 핸들러 판매 증가 및 신규 장비인 모듈 및 SSD 검사장비 판매 증가,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고객사 투자 확대 및 신규 장비의 대규모 양산 공급을 들었다.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 761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였음을 감안하면 가이던스에 제시된 하반기 실적은 1439억원, 영업이익 277억원 수준으로 뚜렷한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의 Mobile DRAM 출하 증가, 마이크론과 샌디스크의 3D NAND 출하 시작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용 테스트 핸들러의 대규모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어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 1363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2620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으로 실적 개선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에는 인텔향으로 하반기부터는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향 납품이 시작되면서 핸들러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는 디스플레이 셀 공정용 자동화 검사장비 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 궤도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현동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를 기점으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전공정 투자 이후 후공정 투자가 시작되는 시기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메모리 핸들러를 기반으로 장비 라인업이 모듈 공정 및 자동화 공정용으로 확대되기 시작하고 있으며 인텔 등 신규 대형 고객사 확보의 가시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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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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