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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북대 스타트업지원센터(센터장 김현덕 교수, IT대학 전자공학부)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공모한 '2017년 스포츠 창업 엑셀러레이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벤처캠퍼스,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등 ‘동대구벤처밸리’ 대표 스타트업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경북대 스타트업지원센터는 팁스(TIPS)프로그램 운영사인 유명 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 기술창업형 컴퍼니 빌더로 글로벌 진출 지원에 강점을 가진 컴퍼니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스포츠 특화 엑셀러레이터를 연계한 사업이다.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보육과 자금지원, 시장진출,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스포츠융복합 산업분야 스타트업 성장 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대 컨소시엄은 우수한 창업지원 실적과 다수의 성공 사례 창출,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후속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스포츠 창업 액셀러레이터 지원사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사전 준비가 철저하게 되어 있는 점을 높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덕 경북대 스타트업지원센터장은 “지역 주력 산업인 섬유패션, 의료, ICT 분야에 더해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스포츠용품업, 스포츠 서비스업, 스포츠 시설업 등 기존 스포츠 사업을 접목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해 대구가 스포츠융복합 산업의 주도적인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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