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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자외선 노출로 두피 약해진 ‘탈모 환자’ 지금이 관리 적기

NSP통신, DIPTS, 2010-08-20 19:57 KRD2
#윤영준

8월 중순이 지나면서 요즘은 조석으로 제법 선선함을 느낀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 온 탈모환자들은 휴가지에서 하루 종일 내리쬐었던 자외선과 땀 등 탈모를 가속화 시키는 큰 요인들 때문에 적잖은 고민거리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들의 걱정은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분인 머리로 인해 모발은 물론 두피까지 약해져 휴가 후 탈모가 더욱 진행될 수 잇는 소지가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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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전문의인 윤영준 한의사(발머스한의원)는 그 해결책으로 모발클리닉을 통한 모발 및 두피 관리를 권유한다.

윤 한의사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과도한 열이 발생하고 인체는 열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며 “땀의 배출과 함께 모공도 열리게 되는데 이 때 과도한 땀으로 인해 열린 모공이 닫히지 않으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땀의 수분 증발로 모발이 더욱 건조해지고 모근이 약해지게되는데 이를 장기간 방치 상태로 둔다면 탈모의 진행은 물론 효모균의 증식으로 악성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시켜 탈모의 촉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탈모는 머리털의 뿌리가 약해져 생기는 것으로 햇볕에 노출된다고 해서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탈모로 머리숱이 적은 경우 강한 직사광선에 두피가 노출되면서 피지와 땀 분비가 증가해 두피염을 유발시킴으로써 탈모의 진행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다.

윤 원장은 “여름휴가 후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근원을 알 수 없는 민간요법이나 잘못 알려진 탈모 상식보다는 전문 탈모클리닉의 치료가 따라야 손상된 두피와 모발을 지키고 탈모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며 “자외선이 줄어드는 요즘 두피 관리를 받기에는 시기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또 “탈모는 모발생성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초기에 빨리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시기를 놓쳐 회복에 더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든다”며 “뜨거운 여름휴가 후 탈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하루 빨리 탈모클리닉의 상담과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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