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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38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 체결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09-12 12:12 KRD7
#한국전력 #에너지밸리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는 12일 본사 비전홀에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 전라남도(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나주시(시장 강인규), 한전KDN(사장 임수경)과 함께 크로스지커뮤티케이션 등 38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은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250개의 95%를 달성하고, 현재까지 총 238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누적 투자금액 9,561억원과 6,809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두었다.

NSP통신-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협약 (한국전력 제공)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협약 (한국전력 제공)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목적 중 하나인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 맞게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38개의 기업 중 22개의 기업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며, 협약기업 중 24개의 기업은 에너지밸리 선투자한 상태여서 투자실행 가속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또 한전은 이날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국내 ICT분야 6개 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150개의 ICT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하여 ‘에너지밸리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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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투자협약과 4차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협력 MOU는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가속화와 한전의 디지탈 KEPCO형 3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큰 진전”이라고 말하고 “한전은 KEPCO Tech 설립을 통한 세계최고 수준의 미래형 인재양성, 2020년까지 300개의 스타트업 발굴 등을 통해 에너지밸리가 국가 균형발전과 일자리창출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은 “한국전력, 전남도와 함께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지역과 기업은 물론 국가를 살리고,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살리는 에너지밸리가 되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찬균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238개 기업이 유치됨으로써 에너지밸리 조성은 이제 더욱 가속화 될 것이고 입주 기업들의 성공과 이를 통한 에너지밸리 조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전남도는 2025년까지 유인도 50개를 탄소제로 에너지자립섬으로 만들고, 친환경에너지 자립률을 30%까지 올릴 계획이며 한전·광주시·나주시와 함께 에너지 산업을 키우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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