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 경산경찰, 남매지 못서 자살 기도 20대 여성 구조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9-11 19:37 KRD7
#경북경산경찰 #경북경찰 #남매지못 #자살 #구조

순찰차 내 탑재된 구명환 등으로 구조, 이후 인근 병원 이송

NSP통신-경산경찰서 중앙파출소, 동부파출소 관계자들이 구조를 거부하는 A씨를 구조하는 모습 (경북경산경찰서)
경산경찰서 중앙파출소, 동부파출소 관계자들이 구조를 거부하는 A씨를 구조하는 모습 (경북경산경찰서)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지난 8일 경산 계양동 소재 남매지 못에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친구와 다투고, 자살을 기도한 20대 여성을 구조했다.

경산서 중앙파출소 감지한 중앙파출소 경위 우영국 등 4명, 동부파출소 경위 김종호 등 4명은 자살기도 구조요청 112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했다.

못 중간지점(약 50m) 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박영희 경장, 김우종 순경은 순찰차 내 탑재된 구명환 등을 이용해 구조를 거부하는 A씨 (25, 여)를 침착하게 물 밖으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G03-9894841702

이날 현장에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자칫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지만 경찰관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