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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소기업 12개사와 인도네시아 시장개척 나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09-11 10:51 KRD7
#한국전력(015760) #인도네시아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과 공동으로 6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및 신재생에너지산업전(EPRE 2017)’에 참가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산업전은 동남아 최대의 종합전기 전시회로, 금년에는 39개국 930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명이 참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력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인텍전기전자(주) 등 12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기술 및 제품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임으로서 총 928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두었다.

NSP통신-인도네시아 전시회 (한국전력 제공)
인도네시아 전시회 (한국전력 제공)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 및 산업고도화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발전, 송배전설비 인프라를 확충하고, 손실 및 정전감소를 위한 설비개선, 군도 특성에 따른 ESS 자립형 M/G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시장 특성에 적합한 참가기업과 전시품목을 선정하여 맞춤형 시장 진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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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KEPCO Pavilion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실시했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부스 임차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 소요 비용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해 맞춤형 전문 마케팅을 시행했다.

한전은 이번 인도네시아 산업전에서 수출상담한 해외 유망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개최하는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7)행사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또 올해 말까지 미얀마, 알제리·모로코, 이란 지역을 대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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