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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청도경찰서(서장 김영환)는 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도군청, 읍사무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 위험이 있는 위기가정 2가정에 대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청도경찰서 온맘드림 통합솔루션팀은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과 장애인 보호 등 사회적 약자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사례 발생시 관계 기관·단체에서 힘을 합쳐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사례회의는 학대 위험이 있는 피해 아동 등에 대해 종합심리검사와 가해자 트라우마 치료 및 알콜치료와 같은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의논하고 정신심리 상담 및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경찰에서는 이 가정을 재발가능성이 높은 가정으로 선정 정기 모니터링 및 방문 면담 등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김영환 서장은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대해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좀 더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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