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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소성리, 해산과 대치 반복…밤샘 충돌로 ‘아수라장’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9-07 07:0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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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치 5여시간만 해산…사드 장비 진입 막기 위한 주차 차량 견인 문제로 또 대치

NSP통신-경찰이 차량 견인을 이유로 사드 반대 주민들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 (김덕엽 기자)
경찰이 차량 견인을 이유로 사드 반대 주민들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 (김덕엽 기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사드 (THAAD) 발사대 4기 반입을 저지하던 주민들이 해산과 대치를 반복하며 밤샘 충돌을 벌이고 있어 성주 소성리가 사실상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성주·김천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 등은 사드 논란이 제기된 이후 최고의 긴장감을 보이며 경찰 대치 5여시간만에 해산했다.

그러나 경찰이 사드 장비 차량의 소성리 진입을 막기 위해 주차한 차량을 견인하는 문제로 또 다시 대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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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마을에 설치된 4개 천막이 무너졌고, 총 3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거나 호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드 반대 단체 관계자는 “현 정권이 前 정권의 적폐를 용인하고, 미국을 위해 사드 반입을 강행하는 동시에 주민들을 강경 진압하는 상황에 분노가 치민다”고 개탄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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