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레코, 삼성전자·삼보에이팩과 함께 어께 견줘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0-08-10 01:34 KRD2
#레코 #에어셀쿠션
NSP통신

[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중소업체인 레코가 주목받고 있다.

‘에어셀쿠션’을 독자 기술로 개발해 친환경패키징분야 선두업체로 일약 발돋움한 레코는 지난 6월 진행된 제4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세탁기 수축포장’과 삼보에이팩의 ‘보온용 엠보 이중컵과 멀티오픈용 종이뚜껑’에 이어 ‘에어셀쿠션’으로 신기술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의 ‘세탁기 수축포장’은 기존의 가전제품 포장에 비해 포장재 중량을 44% 절감해 포장을 뜯지 않고 제품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어 운송과정에서 파손을 줄이고 수출시 제품 재포장과정을 감소시켜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한 점을 인정받았다.

G03-9894841702

삼보에이팩의 ‘보온용 엠보 이중컵’은 기존 고온음료용 종이컵에 이중구조를 채택하여 보온성 및 안정성을 높이고 골판지 사용을 줄여 포장원가를 절감했고, 멀티오픈용 종이뚜껑‘은 기존 플라스틱을 종이로 대체해 개폐의 수월성과 친환경성을 높여 수상했다.

레코의 에어셀쿠션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세계 최초로 공기주입 밸브를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시켜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향상 시켜 생산비용 및 원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영수 레코 대표는 “에어셀쿠션은 다중벨브로 각기 셀에 공기를 유입시켜 탁월한 제품보호성과 다양한 분야의 완충재로 사용이 가능하며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차세대 완충재로 불리운다”며 “이번 기술 개발로 현재 수입에 의존중인 친환경패키징 제품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돼 에어주입형 완충재를 제외한 기타 완충재부분에서는 200억원가량, EPS(스티로폼)부분에서는 1100억원가량 외화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셀쿠션은 고급전자제품, 반도체 관련 제품의 패키징에서부터 고급와인이나 여러 가지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해 현재 국내는 물론 외국 기업들로부터 주문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k105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