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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4분기 수주모멘텀 유효…고수익부문 매출비중 확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29 07:12 KRD7
#현대로템(064350) #신규수주 #철도차량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로템 (064350)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1조8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철도차량 1850억원, 플랜트 1830억원 등 총 3740억원을 기록했고 분기에는 이집트 카이로 3호선 전동차 4457억원, K1·K2전차 창정비 1208억원 등의 수주가 있었다.

최근에는 서울 2호선 교체물량 수주에 성공했고 4분기에는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서울지하철 5호선 교체물량, 필리핀, 인도 등 해외 철도차량 프로젝트, 차륜형 장갑차 1차 양산 등 철도차량과 방산부문 모두 수주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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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은 매출액 6689억원 (-2.0% YoY), 영업이익 201억원 (+165.0% YoY, 영업이익률 3.0%)를 기록해 매출액 역성장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영업이익은 본격적인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수주한 필리핀 MRT7 전동차 및 시스템 (5314억원), 터키 이스탄불 전동차 (3590억원),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 (8894억원)등 초대형 프로젝트들의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희석과 시스템·유지보수 등 고수익부문의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성 역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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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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