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9일 저소득 취약계층 14세대 보일러를 수리, 교체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대구경북지부와 달서구 긴급복지기동대인 어사또 출동팀과 함께 힘을 모았다.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대경지부 회원 20명은 재능 기부 봉사에 나서고, 어사또 출동팀은 보일러 교체 등에 필요한 재료비 720여만원 지원과 함께 기타 현장 긴급 수리를 돕는다.
오는 29일 오전 9시 구청 앞마당에서 발대식을 거쳐 2인 1조로 14세대를 방문, 교체·수리에 나선다.
한편, 어사또출동팀은 ‘어려운 사람은 달서구가 도(또)와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 4월 신설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주는 달서구 긴급복지기동대다.
특히, 보일러 수리, 교체 사업은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대경지부의 재능기부와 함께 2015년부터 3년째 추진 중이며, 올해까지 2천 3백만원의 재료비를 들여 56세대 보일러 교체, 수리를 돕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개인사업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대구·경북지부 회원들이 우리 구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줘 매우 감사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실천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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