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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는 25일과 26일 봉황로서 ‘경주 봉황 프리마켓’ 열어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8-23 17: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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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봉황대뮤직스퀘어, '경주연예인 Big Show' 또 다른 재미 제공

NSP통신- (경주시)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봉황대 일원 봉황 문화의 거리(내남네거리~청기와네거리)에서 오는 25일과 26일 2일간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경주 봉황 프리마켓’을 연다.

지난달 천년야행과 봉황대뮤직스퀘어와 연계한 2차례 프리마켓 연합전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천년고도 경주의 새로운 야간문화콘텐츠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전통공예품과 악세사리 등 시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중고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다양한 수제 먹거리와 실속 있는 공연과 이벤트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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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리마켓 첫날인 25일 봉황대 뮤직스퀘어에서는 김경진, 권승구, 유사랑, 하수영, 밴드 센슈얼 등이 참여하는 ‘경주연예인 Big Show'가 열려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봉황 문화의 거리 일대는 최근 떠오르는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과 도심상가를 잇는 거리로 인접한 대릉원과 봉황대, 신라대종 등 경주의 옛 모습과 현재의 느낌이 공존하고 있는 도심 속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봉황 프리마켓은 도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외형적 투자에 집중하기보다는 별도의 예산 없이 행정적 절차의 지원과 상인들과의 협조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차량통제에서 가공식품 한시적 영업허가 등 관련기관 및 부서 협의를 지원하고 주면 상가에 행사추진으로 인한 민원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연관 행사 일정과 맞추어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두 번의 프리마켓 성공을 실감한 민상기 봉황상가회장은 “큰 공연이 열리면 공연만 보고 인파가 밀물처럼 빠져 나가버리는데 반해, 프리마켓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머무르며 상권에도 큰 보탬이 되었다”며, “봉황로를 프리마켓 특화거리인 ‘프리마켓 존’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 해 달라”고 전했다.

이희열 경제정책과장은 “향후 매주 정례적인 프리마켓 개최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에서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봉황대 그림그리기대회, 야외영화제, 치맥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미해 도심상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황 프리마켓에 참여하고 싶은 개성 넘치고, 솜씨 좋은 셀러는 프리마켓 경주봉황장터 홈페이지나 네이버 밴드에서 등록절차를 거치면 참여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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