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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8월 21일,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8월 하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평균 2.1% 하락했으며 55, 65인치 UHD TV 패널가격도 8월 상반기대비 각각 2.0%, 2.9%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모니터와 노트북 패널가격도 각각 1.2%, 0.2% 하락해 PC 패널가격은 평균 0.7% 하락했다.

이는 중국, 대만 패널업체의 신규 LCD 패널 라인 공급증가,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의 패널 재고조정 영향인 것으로 예상된다.

위츠뷰가 발표한 7월 글로벌 LCD 패널 면적출하 (전월대비 기준)는 세트업체 재고고정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5% 감소 (전년대비 4% 감소)했으며 제품별 패널 면적출하는 TV -4%, 모니터 -10%, 노트북 -7%를 기록했다.

하반기 TV 패널가격은 성수기인 9~10월 이후 55, 65인치 UHD TV 패널을 중심으로 완만한 가격하락세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3분기, 4분기 TV 패널가격은 전분기대비 각각 3.5%, 5.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패널업체의 사업구조는 LCD 중심에서 LED로의 전환 가속화가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라인 (L7-1: 150K/월)을 OLED로 전환 (6G flexible OLED: 30K/월) 투자 중이며 LG디스플레이도 8월부터 plastic OLED 신규라인 (E5: 15K/월) 가동을 시작했다”며 “특히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매출기준으로 2019년부터 OLED (346억달러)가 LCD (275억달러)를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RF-PCB, 2MetalCOF, PM (Photo Mask), FMM (Fine Metal Mask) 등 OLED 주요 부품, 소재 수요도 동시에 큰 폭의 증가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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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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