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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2017 하트가디언상’ 3차 시상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8-07 12: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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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70대 심정지 노인 살려낸 영종역의 역장 박종범 · 역무원 전승재 씨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은 올해 들어 세 번째 ‘하트가디언상’ 시상식을 최근 가졌다고 밝혔다.

7일 업체 측에 따르면 ‘2017년 하트가디언상’ 3차 수상자로 공항철도 영종역의 박정범(33) 역장과 전승재(28) 역무원을 선정해 지난 4일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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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달 14일 오후 4시 54분 쯤 공항철도 영종역에서 서울역 방면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노 모(73) 씨가 전화통화를 하다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지자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AED를 사용해 생명을 구해냈다.

이날 119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노 씨는 현재 퇴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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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가디언상은 라디안이 지난 한 해 동안 자사 자동심장충격기 제품을 사용해 심정지 응급환자를 구호한 이 시대 영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자사 자동심장충격기(AED) 제품을 사용해 올해 세 번째로 고귀한 생명을 살린 영웅 두 분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게 돼 너무 기뻤다”며 “라디안이 추구하는 기업의 가치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술의 AED 제품을 위해 연구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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