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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박영채 인카페 대표, 성공비결은 고객 소통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7-28 14:2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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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영채 인카페 대표가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박영채 인카페 대표가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익숙해진 한국. 다양한 맛과 분위기로 고객들에게 러브콜을 보내지만 고객들의 마음을 얻는 비법은 따로 있다. 기호도가 변하면 잘나가던 메뉴도 찬밥이 되지만 절대로 변하지 않는 소스가 있다. 박영채 인카페(in cafe)대표는 시대와 트렌드의 흐름을 좇지 않고 고객들이 진정 원하는것을 커피에 담았다. 경쟁이 극심한데도 손님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인카페의 매력과 성공비결을 박 대표에게 물었다.

- 경쟁이 치열한 커피시장 성공 키포인트는 무엇입니까?

▲ 현재 커피시장은 한 건물에 몇개가 있을정도로 포화상태 이지만 틈새시장을 노린다면 길은 있습니다. 바리스타도 저마다의 개성과 색깔이 있는데 저는 친절함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내세웁니다. 커피도 유행을 타고 새로운 메뉴가 계속 개발되지만 손님들에게 불친절하다면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기본을 지키는것이 중요합니다. 커피 한잔을 하더라도 기분 좋게 마시고 힐링 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를 만들어 주는 것. 저는 고객의 시간적 가치를 되찾아 주고 싶었습니다. 제 커피를 손님들이 드시고 맛있다고 잘마셨다고 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성을 더 쏟게 되고 한번이라도 더 찾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이 손님들에게 온전히 전해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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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카페(in cafe) 브랜드 의미는 무엇입니까?

▲ 회사에서 아웃, 집에서 아웃, 취업 못하면 아웃. 지금같이 사람들의 자존감이 떨어지는 각박한 시대는 없었을 것입니다. 인 카페는 영어로 in cafe 인데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 들어 오고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자 사람 인(in) 자의 뜻이 포함돼 있습니다. 의미는 많은 사람들이 인카페에서 잔잔한 멜로디와 커피한잔에 힘을 얻고 자신이 속한 세상에 당당하게 들어가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부르기도 쉽고 기억하기 쉬워 손님들에게 쉽게 각인이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NSP통신-인카페 실내분위기 모습. (조현철 기자)
인카페 실내분위기 모습. (조현철 기자)

- 인카페의 분위기와 매력은 어떤것입니까?

▲ 인카페는 모던한 스타일의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인카페의 특징인데 화려하지도 부담스럽지도 않게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두에 말씀 드렸듯 손님들이 저에게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는 참 힘이 납니다. 저도 보답으로 언잖은 기분도 풀어 질 수 있게 활짝 핀 웃음과 미소를 서비스합니다. 커피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 있지만 마음이 담긴 커피는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넉넉한 마음과 사랑을 넣어 인카페에 잘왔다 여기 오면 기분좋네 라는 느낌이 전해지도록 친절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커피와 분위기는 트렌드에 따라 변하기도 하지만 친절함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가장 큰 서비스이자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인카페 추천 메뉴는 무엇입니까?

▲ 핑크 체리레몬에이드가 있는데 마시면 체리향의 은은함과 달담함, 레몬의 상큼함과 탄산의 톡 쏘는 맛이 일품입니다. 저만의 스타일로 녹여냈는데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세요. 깔끔한 유자스무디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은 산미가 들어간 신맛이 나는 커피를 선호하시는데 인카페는 고소하면서 부드럽고 탄맛이 나는 클래식한 커피가 주 메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길들여진 스탠다드한 커피를 더 좋아하셔서 점심시간에는 테이블이 모자릅니다. 제일 평범한게 제일 맛있다고 느끼는건 저뿐 아니라 손님들도 똑같나 봅니다. 인카페는 경기 화성시 삼성1로 209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에 오피스근무자들이 많아 식사 전후로 많이 찾아주십니다. 그래서 커피와 음료외에도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브레드도 준비해뒀습니다.

NSP통신-박영채 인카페 대표가 커피를 내오고 있다. (조현철 기자)
박영채 인카페 대표가 커피를 내오고 있다. (조현철 기자)

-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 손님들이 커피가 맛있고 인카페의 분위기가 좋다고 자주 찾아주시는데 그 말을 들을때마다 제가 더 낮은 자세로 섬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첫발을 내 딛었지만 앞으로 2호점, 3호점을 만들며 사업을 확장하는게 꿈입니다. 배워야할 것도 많지만 가장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건 언제나 고객들이십니다. 손님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그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기본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젠가 전국에서 인카페를 보게 된다면 그건 제가 사업을 잘한것이 아니라 고객분들이 잘 키워주신 덕분일겁니다.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인카페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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