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2분기 매출액은 1조3396억원(YoY +20%, QoQ -19%), 영업이익은 325억원(YoY 흑자전환, QoQ -41%)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LED는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 및 지속적인 저수익성 제품의 비중축소로 인해 적자 규모가 유의미하게 감소됐다.
기판소재 사업부에서도 신규부품인 2 Metal COF등의 매출 가세로 예상보다 양호한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7820억원(YoY +29%, QoQ +33%), 영업이익은 876억원(YoY +326%, QoQ +169%)으로 전망된다.
북미 거래선의 신모델은 듀얼카메라의 확대 적용으로 부품사 이원화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의 공급 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신규 센서모듈 공급도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되어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7%, 전분기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부의 전사 실적 견인은 올해 하반기 및 2018년에도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모델 출시 지연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및 2018년까지의 실적 모멘텀의 변수는 아니라고 보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며 2018년에는 이를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광학솔루션 사업부에 대한 의존도 확대와 이로 인한 분기 실적 변동성이 상존하지만 강한 실적 모멘텀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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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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