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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검찰, 사기·허위광고 다임러 압수수색·조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7-24 09: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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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조사에 충실히 임할 것이고 최대한 협조할 것”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환경부는 다임러사의 본사가 위치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지방검찰이 지난 3월 중순부터 다임러사에 대해 사기 및 허위광고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압수수색은 디젤 엔진 개발과정에서 배기가스 조작이 있었는지를 밝힐 수 있는 증거(문서 또는 컴퓨터상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 특별한 입장은 별도로 없다”며 “글로벌의 입장은 조사에 충실히 임할 것이고 최대한 협조할 것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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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내에서 어떤 조사가 있더라도 글로벌사와 같이 똑같이 충실히 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배출가스 조작 의심을 받고 있는 벤츠 차량 중 OM642 엔진, OM651 엔진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수시검사뿐만 아니라 결함확인검사를 통해 임의설정 적용 여부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며 국내에 판매된 해당 엔진은 총 47개 차종 11만 349대다.(OM642 엔진 적용 차량 13개 차종 2만 3232대·OM651 엔진 적용 차량은 34개 차종 8만 7117대)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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