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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송연규, 이하 고양지청)가 가정부주를 고용해 국내로 필로폰을 밀수하는 조직원 들을 검거해 9명을 구속하고 밀수조직을 적발해 와해 시켰다.
고양지청에 따르면 필로폰 밀수조직은 평범한 가정주부 등을 운반책으로 포섭해 중국 청도로 데려가 비닐로 감싼 필로폰을 브래지어 속에 숨겨 국내로 들여오는 수법으로 국내 판매책에게 전달하고 이 같은 방법으로 2013년 8월경부터 2016년 4월 경까지 23회에 걸쳐 필로폰 약 5515그램을 밀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 필로폰 밀수조직은 중국 청도에 거주하며 국내 총책을 통해 필로폰을 밀수할 운반책을 모집했고 운반책은 중국에서 비닐에 포장된 필로폰을 건네받아 1회 운반대가로 150~300만 원 상당을 지급했고 가정주부들은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불법인 줄 알면서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고양지청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한 중국과의 사법공조로 최근 해외 총책 1명을 구속 기소한 것을 비롯해 12명을 검거해 9명을 구속 기소함으로 필로폰 밀수조직을 와해시켰고, 약 8800명이 동시에 투약(1회 투약분 약 0.03그램)할 수 있는 필로폰 약 265그램을 압수했으며, 필로폰 가액 10억 1520만 원을 추징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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