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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2017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 AED 선봬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7-18 10: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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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대표 김범기)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 이하 KISS)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 국내 안전보건분야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올해 35회째를 맞은 KISS는 ▲산업안전 및 보호구 ▲산업보건 및 직업건강 ▲방재산업 ▲공정안전관리 및 가스산업 ▲연구실 안전관리 ▲스마트 안전 ▲공공서비스 등 7개 분야로 나눠 운영됐으며, 안전보건 관련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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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은 국내의 안전설비와 함께 현장에서 있을 다양한 사고 예방을 위한 의료장비가 함께 전시된 이번 행사에서 주력제품인 하트가디언 HR-501을 포함한 다양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선보여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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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휴대용으로 개발된 HR-501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체외형 반자동전기충격기(SEMI-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ion)로 급성심정지(SCA, Sudden Cardiac Arrest) 환자의 심전도를 자동으로 분석해 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간결한 버튼 구성으로 전기충격이 필요한 경우 산업현장에서 누구나가 사용이 쉽도록 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10년 개정된 미국심장학회(AHA)의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표준으로 제작돼 현재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라디안은 또 HR-501과 함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저출력 자동심장충격기(Semi-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HR-503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자동·수동 자가진단 기능, 환자임피던스 자동분석 기능, 단계별 음성안내, 성인·아동 겸용, 상태알림 기능 외에 심전도분석(NEWFWM ECG), IrDA, 블루투스 2.0, 비충전식 리튬망간 배터리, 쇼크횟수 200회 이상, 비충전형 배터리, 4개국 언어 지원 등의 기능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안 관계자는 “AED는 응급한 상황에서 심장질환으로 심장이 박동을 멈추고 산소공급이 중단됐을 때 자동으로 환자 심장의 리듬을 분석하고 필요 시 전기 충격을 전달해 심장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사용하는 응급 의료기기다”라며 “이번 ‘2017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통해 진행 되고 있는 국내 유통 및 수출계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디안은 2005년 설립해 센서, 의료기, 계측장비, 시험기 등을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라디안은 지난해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대만 현지와 중국 현지 업체에 10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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