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산시 대부도 인근 탄도 바닷길 (안산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탄도는 대부도 본 섬과 선감도, 불도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섬이며 누에섬은 탄도에서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다.

썰물 때는 하루 두 번 4시간씩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 갯벌이 드러나기 때문에 자동차나 도보로 갯벌을 탐험할 수 있다.

이 때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현상을 볼 수 있어 ‘탄도바닷길’이라 불린다.

또 해가지는 저녁 노을에 비친 바닷길은 하늘이 줄 수 있는 천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아름답다.

탄도에서 연결된 진입로를 따라 10여 분쯤 걸어가면 바다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등대 전망대와 풍력발전기도 볼 수 있다.

대부해솔길 제6코스에 해당하는 탄도항에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과 탄도등대전망대가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