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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태 대구시의원, “도시재생 활성화 위해 도시공사는 혁신하라”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7-12 12: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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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도시공사의 역할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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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 박상태 의원(사진, 건설교통위원회)은 12일 제251회 임시회 기간 중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효율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도시공사의 대변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고도성장기 외곽지역으로의 확장형 도시개발로 양적·물리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나, 그 과정에서 구도심과 기성 시가지의 노후화와 쇠퇴라는 도시문제를 야기하게 됐고, 저성장 기조 지속상황에서 도시정책은 신개발·대규모 단위보다 도시재생·소규모 단위 정비사업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와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도시공사(공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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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금까지 대구도시공사는 대규모 신개발 등 고도성장과 개발시대를 뒷받침하는 역할과 사업추진에 무게를 둬왔다”며, “앞으로는 저성장시대의 도시정책 변화와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해서 쇠퇴한 대구의 구도심·노후주거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창조하기 위해 대구도시공사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대구도시공사가 도시재생과 공공임대주택 공급·관리 등 서민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를 연계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별도로 설치·위탁 운영되고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거복지센터’를 맡아 운영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정책·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허브·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도시공사가 도시재생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고, 분산되어 있는 도시재생·주거복지 관련 기구(조직)를 통합·일원화하여 운영함으로써 시민행복의 도시정책을 추진하는 시정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공사의 역할 변화와 혁신을 강력히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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