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팜스코 (03658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549억원 (+4.9% YoY)과 영업이익 213억원 (+1.3% YoY, 영업이익률 8.4%)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를 11.7% 상향 조정한 수치로 역기저효과와 조류독감 여파로 인한 양계사료 (1분기 사료 내 매출비중 16.2%) 판매량 급감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양돈사료 판매량 증가, 지육가격 상승 (탕박 평균 기준 5,767원/kg, +5.4% YoY, +19.5% QoQ), 2012년 투자한 GGP 200두의 정상 가동에 따른 생산성 향상 (2012년 GP 1,800두 매입→GGP 200두 매입 물량으로 교체 완료)등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기말 원/달러 환율 상승 (1139.6원, +2.1% QoQ)영향으로 유산스 1억2000만달러 규모에 대한 외화환산손실 25억원이 반영되더라도 법인세율 하락(2Q16 세무조사 추징금 반영)에 따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팜스코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253억원 (+8.2% YoY)과 영업이익 536억원 (+26.6% YoY, 영업이익률 5.2%)으로 예상된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양계사료 판매량 감소, 2014년 12월 GGP 400두 투자 (2018년 비육돈 출하 전까지 매출액 미반영)에 따른 GP 2800두의 초기 적자 발생 등에도 불구하고 2013년부터 나타난 실적 향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실적 향상 요인은 Cash Cow인 사료부문의 양적 성장 (2016년 115만톤→2017년 119만톤, +3.8% YoY), 가동 모돈 수 증가에 따른 양돈부문 가동률 상승, 지육가격 강세 등으로 요약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