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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볼까

스마트폰·가방 등 위치확인용 IoT ‘스마트 트래커’…30미터까지 OK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7-07-05 10:28 KRD7
#SK텔레콤(017670) #스마트트래커 #위치확인용IoT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이에이치아이와 함께 지갑이나 여행용 가방 등 개인 물품이나 스마트폰의 분실을 예방해주는 IoT기기 ‘스마트 트래커(Smart Tracker)’를 내놨다.

스마트 트래커는 건빵 크기의 태그형(36×22×4.5mm)과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형(86×54×1.3mm)의 2종.

이 기기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해 트래커와 폰 사이의 거리가 20~30미터 이상 멀어지면 이를 알려 분실을 예방하거나 위치를 확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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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형은 제품 상자에 동봉된 스트랩과 양면테이프를 활용해 자동차키나 핸드백, 캐리어 등에 매달거나 리모컨, 태블릿 등에 부착하는 형태다.

카드형은 신용카드와 비슷한 형태로 주로 지갑이나 여권 등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트래커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 가능 범위 이상 멀어질 경우 태그형은 스마트폰과 트래커 양쪽에서 경고음이, 카드형은 스마트폰에서 경고음이 울려 분실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통신 범위 밖에 있는 스마트 트래커와 스마트폰 간 거리가 다시 통신 가능 범위 내로 줄어들면 스마트홈에서 근접 알림음이 울리는 형태로 스마트 트래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트래커에는 버튼이 탑재돼 블루투스 통신이 되는 범위 안에서 해당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태그형에는 버저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에서 트래커에 소리가 나도록 하는 반대 방식도 가능하다.

경고음을 듣지 못했거나 경고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끊긴 마지막 위치를 지도(※국내는 T맵, 해외는 구글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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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경우에는 해당 위치까지의 이동 경로도 T맵 경로 탐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태그형은 음성인식 AI기기인 ‘누구’와 연결할 경우 ‘아리아, 차키 트래커 찾아줘’, ‘아리아! 태블릿 트래커 찾아줘’ 등과 같이 음성 명령을 통해 ‘스마트 트래커’의 버저가 울리도록 할 수 있다.

스마트 트래커는 11번가, 롯데닷컴, G마켓 등의 온라인 마켓과 T월드 대리점에서 태그형과 카드형을 각각 1만4900원, 2만99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이에이치아이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할인가인 9900원과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스마트 트래커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과 연결되며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앱은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SKT 스마트홈’으로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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