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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 업체 라디안은 한 공기업에 자동심장충격기(AED) 200여 대를 수주해 공급했다고 밝혔다.

3일 업체 측에 따르면 라디안은 해당 공기업으로 부터 200여 대의 AED 공급 수주를 받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서울, 경기, 충북 등 3개지역본부에 대한 설치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이번 AED 설치는 혹시나 있을 해당 공기업내 근무자의 심정지 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라디안은 또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AED 설치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힌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안은 전문 교육팀을 운영하며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업과 공기관,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진행하는 소중한 생명 살리기 운동인 ‘하트가디언 홍보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은 심정지 환자에게는 새 생명을 제공하는 동시에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써 무한한 책임과 소명을 가지고 보다 신뢰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첨병의 역할과 함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안은 지난달 27일 필리핀과 태국에 총 90만 달러 규모의 자동심장충격기 수출 계약을 체결, AED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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