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SK텔레콤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가 평가해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협력사 금융 기술 지원 확대, 공정거래를 위한 제도 개선 등 뉴 ICT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정성 있게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의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를 합산해 4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는 169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했으며, 25개사가 최우수, 50개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중 SK텔레콤, SK종합화학, 삼성전자 3개사가 5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특히 SK텔레콤은 대 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수출지원 사업, 코트라(KOTRA)와의 해외 지사화 사업 등을 추진해 중소 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에 노력해왔다. SK텔레콤의 지원을 통해 30여 협력사는 지난해 해외에서 약 500억원 규모의 추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김동섭 SCM실장은"지난 2003년부터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두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환경 조성에 노력해왔다"며"앞으로도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뉴 ICT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