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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는 전국 23개 사업장에서 분양을 준비한다.

부동산뱅크에 다르면, 7월 서울 989가구(5곳), 경기 4219가구(14곳), 지방 855가구(4곳) 등 총 6063가구가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분양경기가 장기간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여름 휴가철 비수기까지 겹쳐 분양물량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실수요자들은 7월 분양을 주목할 만 하다. 오랜만에 서울 용산, 양천, 상도 등 주요 지역 내 분양이 준비 중에 있기 때문. 또 경기에서도 광교, 판교 등 2기신도시에서 신규분양 물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

동아건설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에서 용산더프라임을 분양한다. 전용 38~248㎡ 총 559가구 구성됐다. 지하철1호선 남영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고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파크몰·이마트·갤리리아 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신관초·선리중·선린여고 등이 인접해 있어 통학환경이 좋은데다 용산가족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롯데건설은 양천구 신월4동 주공5차를 재건축한 양천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상 15층 5개 동 총 317가구 중 전용 59~84㎡ 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남부순환로·경인고속도로 신원IC 진입이 쉽고, 버스 등 차량을 이용해 목동현대백화점·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서울호수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약수아파트를 재건축한 상도동롯데캐슬이 분양을 준비한다. 지상 10층 4개 동 전용 68~122㎡ 총 141가구 규모로 43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신상도초·국사봉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상도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7호선 상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SH공사는 서울 은평뉴타운3지구 A공구 1BL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용 84~166㎡ 규모로 총 334가구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212가구가 선보인다.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 역세권 단지인데다 버스정류장과도 맞닿아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수도권

대광이엔씨는 경기 광교신도시 A1BL에 대광로제비앙을 선보인다. 단지 규모는 지상 5층 10개 동 전용 85㎡ 총 145가구로 구성된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광교상형IC 진입이 수월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3.3㎡당 분양가는 1300만원 선으로 예상되며, 전매제한은 5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안양시 관양지구 B-1BL에 전용74~84㎡ 총 10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관악로·순환로·안양판교로·서울외곽순환도로·과천-의왕 간 고속도로 등 도로진입이 수월하다. 또 지구 내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에 있으며, 단지 뒤쪽으로 관악산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도 좋다. 전매는 5년간 제한된다.

호반건설은 경기 판교신도시 C1-1BL에 총 178가구를 분양한다. 동판교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JC와 분당-내곡 간 도로 진입이 수월해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전용 85㎡초과로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우림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5BL에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상 23층 6개 동 전용 99~144㎡ 등 총 455가구 규모다.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골프장과 공릉천이 가까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좋다. 지구 내 통일로가 가로지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진입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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