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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테크놀로지, 핀테크 시장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26 07:04 KRD7
#미래테크놀로지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미래테크놀로지 (213090)는 1997년 설립됐고 2002년 시간동기 방식 OTP (One Time Password) 제품을 자체 개발하면서 정보 인증 및 보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07년 금융권에서 OTP 도입이 의무화되고 OTP 통합 인증센터가 구축되면서 OTP의 활용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금융권을 중심으로 OTP 인증시스템 판매가 촉진됐다.

1분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하드웨어 OTP 93.4%, 소프트웨어 OTP 5.0%, 유지보수 1.6%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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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로는 하드웨어 OTP 9종, 소프트웨어 OTP 7종 등 국내 최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금융권을 비롯하여 일반 기업, 전자상거래, 공공의료 등 다방면의 수요처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개인인증 방식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오히려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지난해 8월 케이뱅크와 통합 OTP 인증 게이트웨이 계약을 체결하면서 토큰형 OTP, 카드형 OTP, 스마트 OTP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비대면 금융거래 영역을 대상으로 제품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미래테크놀로지는 국내 OTP 시장점유율 76.9% (1Q17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로서 정보 인증·보안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12년-2016년 5개년 매출액 CAGR 22.2%의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OTP는 타 인증방식 대비 높은 보안성과 적용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보안카드의 수요를 점진적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핀테크 (간편결제) 및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보 인증 및 보안 기술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잠재적인 성장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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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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