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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가뭄극복 기업체 동참해 ‘눈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6-22 16:06 KRD7
#안성시 #황은성 #가뭄극복동참 #눈길 #안성시기업인연합회

안성시기업인연합회, 송수 호수와 레미콘 물 공급

NSP통신-안성시기업인연합회가 송수호수를 안성시에 기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안성시기업인연합회가 송수호수를 안성시에 기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30년 만의 최악의 가뭄극복을 위해 경기 안성시 관내 기업체가 적극적으로 가뭄극복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한해, 폭염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전력투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 기업인 연합회(회장 임한 채)는 송스호스가 부족해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보고 21일 오전 송수호스(75mm)1.4km를 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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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안성 농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써달라고 부탁했다.

또 안성시 관내 레미콘 업체 8곳에서 업무가 끝난 저녁 시간대에 하루 20대~30대 350톤의 물을 극심한 지역, 용수로, 저수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참여한 레미콘 업체는 대왕 레미콘, 태백산업, 유진기업, 우리 도시개발, 삼표산업, 금강, 도현레미콘, 삼일이다.

가뭄극복 동참에 나선 레미콘 기사 A씨는 “심각한 가뭄 상황에서 우리가 도울 일이 있어서 보람이 있다”며 “더 많은 차주나 기사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자연 앞에서 사람은 보잘 것 없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가뭄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체가 적극적으로 한해를 극복하는데 동참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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