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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지역상담소에서 정희시 경기도의원이 장애인 가족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정희시 경기도의회 의원은 21일 지역상담소에서 장애인 가족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상담소에서 장애아를 둔 정모씨는 “군포시에 장애인 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장애아를 보살피는데 어려움이 있어 중증장애인을 위한 발달센터 건립이 하루빨리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정모씨는 “현재 중증 청소년 장애우의 경우 일반 고등학교 특수반에서 교육을 받지만 졸업 후에는 갈 곳이 없는 실정이다”라며 “또 전공과가 있는 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소수에 불가해 전공 과정의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정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센터가 건립됐지만 접근성에 문제가 있어 각 시도에 지원센터 건립이 절실하다”며 “이에 대해 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 의원은 “전공과 과정의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하며 도교육청과의 관심과 협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며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중이며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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