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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치안현장 중간관리자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인권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 대구사무소의 교육 프로그램인 ‘입장바꿔 토론하기’, ‘인권영화 감상평 나누기’ 등 참여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권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어 ‘인권과 경찰 활동’이라는 주제로 현장 경찰관과 인권위 관계자 간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최석환 청문감사담당관은 “맞춤형 인권 체험 교육이 경찰이 인권옹호기관으로 거듭나게끔 조직 내 분위기 확산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지난 3월 6일 경찰서 인권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고, 지난 12일에는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친화적 업무시스템 마련을 모색하는 ‘인권보호 개선 종합대책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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