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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배창규 의원(사진)은 20일 열린 제250회 정례회에서, 친환경 운동장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학교 운동장의 먼지 날림과 유해물질 검출 등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음에 따라, 학생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번 발의한 조례안은 학교 운동장의 먼지나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학생들의 건강권이 침해받을 수 있음에 따라, 친환경 운동장 조성 계획과 학교 운동장의 유해성 등 실태 조사에 관한 사항 규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배창규 의원은 “학교 운동장은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놀이,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학교생활을 즐기는 공간이다”면서 “친환경적인 학교 운동장으로의 변화와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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