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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 ~지제역 간 급행(직행)버스 노선이 다음 달 1일 첫차부터 개설 운행하게 됐다.

안성시(시장 황은성)에 따르면 이 노선은 기존의 고양, 의정부행 시외버스를 이용 중간정차지를 추가로 개설했다.
현재 지제역을 운행하는 SRT는 경부선 상행 10회, 하행9회, 호남선 상행5회, 하행6회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제역 이용자들을 위한 노선은 전부 평택노선으로 안성시와 연계하는 버스노선은 전무하며 안성 시내버스를 이용 평택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외에는 없는 실정과 각 정류소 마다 정차할 경우 약 50여개의 정류장을 거쳐야 함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경기도 및 운수업체인 경기대원고속와 꾸준한 협의를 거쳐 드디어 안성~지제역간 직행버스 노선을 개설했다.

운행구간 및 중간정류소는 고양,의정부행(1일/15회 운행)으로 안성종합터미널 출발하여 한경대 ~ 중앙대 ~ 공도시외버스정류장 ~ 평택역 ~ 지제역 ~ 오산 ~ 고양,의정부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평택역, 지제역 소요시간은 60~70분 정도이나 동 직행버스를 이용할 경우는 약 40분 소요, 20~30분 정도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안성에서 출발 평택역, 지제역을 이용해 출, 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리를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설을 기점으로 대중교통 이용 및 서비스 질 과 고급화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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