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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노인복지서비스 지수 전국 4위 ‘우수’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6-16 15: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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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처 입법과 정책 최신호 게재돼

NSP통신-경기 안성시청사 전경. (김병관 기자)
경기 안성시청사 전경.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4위로 노인복지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국회예산처의 입법과 정책 최신호에 게재된 전국 251개 시·군·구 노인복지서비스 지수 분석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연구진이 보건복지부의 노인복지현황 데이터(2015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안성시는 지역별 노인인구 대비 요양병원 10곳을 비롯해 150여개소의 의료시설이 있으며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이 509개소, 관련 종사자는 1000여 명으로 노인복지 서비스 지수가 높게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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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난 4월말 현재 안성시 인구수는 약 18만2761명으로 이중 노인인구수(만 65세 이상)는 2만7225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14.9%에 이른다.

시는 2만7000여 명에 이르는 안성시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노인복지서비스 향상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에는 총 453개의 경로당이 있다. 경로당은 지역노인들이 자율적으로 친목도모·취미활동 등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여가활동 등을 하는 장소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경로당 신축 및 시설개보수비로 31개 경로당에 7억5000여 만원, 올해 7억700여 만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강사 23명을 채용해 각종체조, 노래교실, 웃음치료, 발건강관리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중으로 243개 경로당에 년간 약 44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일할 의욕과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9개사업, 노인복지관 7개사업, 안성문화원 1개 사업 등 총 17개 사업에 71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1988년에 1개소(안성 시내권)를 개설해 운영하여 오던 중 어르신들의 참여율과 호응도가 높아 지난 2012년도에는 동안성노인대학과 서안성노인대학을 개설해 3개소로 확대했다.

그간 졸업생이 578명에 이르며 올해에도 351명이 등록해 학구열을 불 태우고 있다.

특히 관내 노인대학을 졸업하신 졸업생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에는 노인대학원을 개설해 하반기에 운영하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안성시노인복지관은 2006년 6월 9일 개관한 이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시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질 높고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 100세 장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4-5회 마을별 회관 또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각종 질병과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안내하는 등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고 있다.

또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를 관내 권역별 6개소에 이·착륙 장소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그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왔다”며 “이번 노인복지서비스 지수 전국 4위라는 복지인프라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와 다가가는 행정을 펼침으로써 전국 제일의 노인복지도시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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