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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식 대구시의원, 비선호시설 인근 주민들 악취고통 벗어나야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6-16 14:59 KRD7
#김의식 #대구시의원

김의식 시의원, ‘하수처리장 지하화를 통한 서대구역세권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상리음식물처리장 인근 주민지원 대책 마련’촉구

NSP통신-대구시의회 김의식 의원
대구시의회 김의식 의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 김의식 의원은 제250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대구역사 규모의 확대와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의 선결과제인 코레일 소유 부지와 팔달변전소 부지의 조기 확보에 대한 대구시의 추진상황을 질문했다.

또 서부관문에 위치한 달서천․북부하수 처리장의 지하화 문제, 상리음식물처리장의 시설개선 및 인근 주민지원대책에 관해 질문하고, 현재 법적 지원근거가 없는 비선호시설 인근지역 지원에 관한 대구시의 가이드라인 수립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의식 의원은 “서대구KTX역사가 물류거점기지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앞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산업철도와 공항철도 및 달빛내륙철도 등을 함께 아우르는 거대한 교통의 요충지임을 감안할 때, 현재 계획된 규모로는 미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며 서대구KTX역사규모의 문제를 지적하고 확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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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앞으로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의 선결과제가 주변 코레일 소유 부지(7만6천㎡)와 팔달변전소 부지(5만7천㎡)의 조기 확보임을 강조하면서 지난 2008~2009년에 코레일이 자산공사를 통해 본 부지를 매각하려 했을 때, 대구시가 매입을 추진하지 않았음을 아쉬하면서 대구시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또, 김의원은 “서대구 역세권사업이 주변에 널리 분포된 비선호시설의 대대적 변신 없이는 그 효과가 반감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관문지역의 노후된 하수처리장을 지하화 하는 사업이 이제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당면과제가 되었으므로 달서천․북부처리장과 함께 인근의 염색폐수처리장을 통합하여 지화하해야 한다”면서 대구시의 조속한 정책결정과 추진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처리능력부족, 바이오가스 생산부족, 협잡물 과다발생, 퇴비생산량 부족 및 폐수처리 문제 등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리음식물처리장에 대해 완벽한 시설보완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런 비선호시설의 입지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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