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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우범지대 막기 위한 각종 치안대책 적극 추진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6-11 20: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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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 강화 위해 공터에 대한 순찰 강화 및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NSP통신-경북경찰청 관계자들이 포항 소재 공원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이 포항 소재 공원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강력범죄 및 청소년 탈선 등 우범지역으로 전락되고 있는 도시공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의 치안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는 방치된 공터, 좁고 어두운 골목 등 취약지역의 디자인과 방범시설 등 환경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환경디자인 사업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가지 집중관리가 필요한 경북도내 842개소 도시공원에 대한 CCTV․보안등 등 방범시설 설치 기준으로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위험(RED, 22개소)․주의(YELLOW, 101개소)․안심(GREEN, 719개소) 3등급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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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취약등급 공원에 대한 시기․계절별 순찰선을 조정해 112순찰차 및 형기차 연계순찰과 위험공원은 수색에 준해 점검하고, 자율방범순찰대 등 협업단체를 최대 활용해 취약시간대 선택과 집중적인 가시적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성폭력이 우려되는 공원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신고자와 CCTV통합관제센터가 연결된 시스템으로 신고자의 현장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양방향 음성으로 소통이 가능한 CCTV일체형 비상벨 설치를 적극 추진한다.

경성호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범죄예방진단 결과에 따른 환경개선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등 오물투기 단속과 제초작업 등 공원지역 생활환경 정비와 예산이 소요되는 CCTV․비상벨 등 방범시설 설치를 위한 자자체 등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외국인자율방범순찰대․유학생치안봉사대 등 외국인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외국인 밀집지역내 공원을 연계한 순찰활동으로 주민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공원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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