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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대형 SUV 절대강자 ‘예고’ 쌍용차 G4 렉스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6-09 14:13 KRD2
#쌍용차(003620) #타보니 #대형 SUV

스타일, 드라이빙, 안전, 하이테크와 정통 SUV 기능의 조합

NSP통신-파주시 임진강 비룡대교 인근 오프로드 코스를 시승중인 쌍용차 G4 렉스턴 (쌍용차)
파주시 임진강 비룡대교 인근 오프로드 코스를 시승중인 쌍용차 G4 렉스턴 (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출시 한 달 만에 7500대의 계약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대형 SUV시장 절대강자를 예고하고 있는 쌍용차(003620) G4 렉스턴 시승을 통해 국내 동급 차종 중 안전성과 가성비 최고 등급 내용을 확인해 봤다.

시승은 고양시 소재 ‘엠블호텔 고양’을 출발해 파주시 임진강 비룡대교 인근 오프로드 코스를 왕복하는 총 124km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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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쌍용차 G4 렉스턴 (쌍용차)
쌍용차 G4 렉스턴 (쌍용차)

◆ G4 렉스턴 스타일(디장인) 느낌

쌍용차 G4 렉스턴은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완벽한 비율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의 조합으로 시승 내내 함께 주행하는 다른 차량들의 운전자들로부터 충분한 시선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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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숄더윙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전면부와 차체 실루엣과 캐릭터라인은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을 통해 SUV가 보여 줄 수 있는 완벽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또 국내 SUV 최초 적용된 20인치 스퍼터링 휠의 돋보임은 함께 자유로를 달리던 타사의 SUV 차량들과의 차이점을 확실히 느끼게 했다.

◆G4 렉스턴 드라이빙 기능

쌍용차 G4 렉스턴의 파워트레인은 New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7마력(3800rpm), 최대토크 42.8kg·m(1,600~2,600rpm)으로 언덕길과 차량 정체가 심한 한국형에 최적화 돼 있다.

실제 시승에선 가벼운 시동과 함께 2톤의 G4 렉스턴을 가볍게 움직이며 시속 120km까지는 특별한 소음 없이 가속이 가능했다.

다만 시속 130km를 초과하는 가속에서 약간 거슬리는 엔진 소음은 쌍용차의 어쩔 수 없는 한계로 다가왔지만 경쟁 차종인 기아차의 모하비나 쏘렌토에 비해선 자신감을 느낄만한 성능은 된다는 판단이다.

특히 임진강 오프로드 코스에서의 급경사 급 코너 비포장 길에서 다이얼 기능 조작 하나로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가변형 HDC) 적용은 왜 쌍용차가 정통 SUV 기능을 강조하는지 알 수 있었다.

◆ G4 렉스턴의 안전 기능

쌍용차 G4 렉스턴은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신규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혁신적 구조 설계로 큰 폭의 경량화를 달성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동반 향상시켰다.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 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 적용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을 향상시켰다.

또 차체에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하는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고강성 확보와 동시에 경량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 ▲LCA(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 등은 시승 내내 즐거운 운전과 함께 안전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쌍용차 G4 렉스턴의 하이테크 기능은 국내 SUV 모델 중 가장 큰 9.2인치 HD 스크린을 기반으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 ▲국내 최초 3D AVM ▲HD 고화질과 5대5 화면 분할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이지 액세스(도어 개폐 시 편안한 승하차를 위해 운전석 시트가 후방으로 이동)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2열 220V 인버터 등은 시승 내내 또 하나의 편리함으로 다가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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