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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앞

(서울=NSP통신) 김덕엽 기자 = 감사원은 8일 성주 롯데골프장에 배치된 주한미군의 사드(THADD)에 대한 국방부의 정책 결정 전과정에 대해 감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감사원의 감사가 시작되면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릇한 전 정부 외교·안보 라인과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한·미 당국의 군사간 합의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 관계자는 “국방부의 감찰 요청이 들어오면 ‘사드’ 배치 보고 누락과 함께 환경영향평가 축소 등 사대 배치 전 과정에 대한 감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새로운 국방부 장관이 인선되면 내부 협의를 통해 자체조사와 함께 감사원에 고강도 감사 의뢰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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