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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금성 뛰어난 ‘랜드마크 아파트’ 눈길 끄네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6-08 16:24 KRD2
#랜드마크 #아파트 #내집마련정보사

[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집값 하락에 대한 염려를 덜 수 있는 랜드마크 분양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랜드마크 아파트는 한마디로 그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다.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단지규모가 크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그 지역 집값을 주도하는 선행지표가 되기도 한다. 대단지이기 때문에 주택형도 다양한 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에 환금성도 뛰어나다. 따라서 랜드마크 아파트는 주변 소규모 단지보다 같은 조건에서도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게 특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편의시설, 학교, 관공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생활이 편리해 수요층이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에 다른 아파트에 비해 불황기에는 집값 하락이 덜하고, 호황기에는 집값 상승폭이 크다는 메리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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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번지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서 총 4047가구 중 1068가구를 12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62~219㎡로 구성된다. 지하철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깝고 상암동, 수색 증산뉴타운과 더불어 서울 서북권역 중심 개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또 성산-문산간 경의선이 개통됐고,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인접해 후광효과가 예상된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 옛 삼호가든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1119가구를 8월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 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지하철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2분 거리다. 지하철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한화건설은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서 ‘꿈에그린’을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112~208㎡ 총 2030가구로 구성된다. 봉담나들목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사업지 남쪽에는 수원대학교와 인근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다. 반경 약 5km 거리에 수원역과 수원시청이 있다. 지역 내 입주한지 10년 이상 된 노후 단지가 많아 갈아타기 수요가 형성돼 있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광교신도시 개발효과로 인해 많은 수요자 유입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AB-04블록에 ‘푸르지오’를 9월 경에 분양한다. 95~ 109㎡ 2가지 면적으로 구성된 1754가구의 대단지다. 김포한강신도시내 복합업무지구에 위치해 업무 및 상업시설 접근성이 양호하다. 단지 남쪽으로 가현산 조망이 가능하고, 북동쪽으로 생태수로가 조성돼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동부건설은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 계양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15층 26개 동으로 109~175㎡ 1425가구다. 계양 센트레빌의 장점은 서해와 한강을 잇는 친환경 운송시설인 경인 아라뱃길과 인접해 있다는 것. 201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경인 아라뱃길은 운하와 함께 수향 8경과 녹지공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과 친환경 쉼터가 들어서게 된다. 계양산 테마파크와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의 6배에 달하는 1990만㎡ 규모의 드림파크도 주변에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D11,16,17-2블록에서 ‘송도포스코더샵’을 하반기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113~244㎡로 1494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송도국제학교(8월 개교 예정)와 송도중앙공원이 가깝다. 이미 단지 주변에는 포스코단지가 형성돼 있어 브랜드타운으로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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