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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성희롱 물의 직원 2명 감봉 조치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6-08 09:28 KRD7
#한국은행 #성희롱 #징계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은행은 최근 성희롱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 팀장급 간부 2명에게 각각 1개월과 3개월 감봉 조치를 내렸다.

감봉은 가장 낮은 견책보다 한 단계 높은 수위 징계다. 한은 관계자는 직위해제라는 '명예형'이 당사자들에게는 더 중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31일 경영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들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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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한은의 한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A씨는 이들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한은 본부에 신고했다.

20대 초반 A씨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여자는 과일 까는 것을 잘하고 남자는 벗기는 것을 잘한다' 등의 말을 듣고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신고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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