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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출하 14% 감소 · 기아차 출하 10% 감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02 07:34 KRD7
#현대차 #기아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차의 5월 글로벌 출하는 14% (YoY) 감소한 36만8000대였다. 국내 출하는 15만7000대(+6% (YoY))로 내수·수출이 6만1000대(-0%)·9만7000대(+11%)를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RV 판매가 34% (YoY) 감소했고 그랜저 판매 호조(+145% (YoY))로 승용 판매는 13% 증가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이 1845대(+195% (YoY)) 판매되면서 신차 효과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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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판매를 제외한 승용 부문 판매 증가율은 -14% (YoY)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EQ900가 각각 3051대·1369대 등 총 4440대가 판매됐다(-24% (YoY)).

해외 공장 출하는 21만1000대(-25% (YoY)), 비중은 57.3%(-8.2%p (YoY))였다. 수출을 포함한 해외 판매는 30만7000대로 14% (YoY) 감소했다.

기아차의 5월 글로벌 출하는 10% (YoY) 감소한 21만9000대였다. 국내 공장 출하는 내수·수출이 각각 -9%·+1% (YoY) 변동하면서 12만4000대(-2% (YoY))를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승용·RV 부문이 8%·12% (YoY) 감소했다. 5월 23일 출시된 스팅어 판매는 370대였다.

해외 공장 출하는 9만6000대(-18% (YoY))로 비중은 43.6%(-4.3%p (YoY))였다. 수출을 포함한 해외 판매는 17만6000대로 10% (YoY) 감소했다.

현대차의 국내 공장 출하가 6% (YoY) 증가한 반면 기아차는 2% (YoY) 감소했다.

현대차가 내수에서 그랜저 신차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년 수준을 기록하고 수출도 10% (YoY) 증가한 효과이다.

이에 반해 기아차는 내수에서 K 시리즈·스포티지·쏘렌토 등 주요 모델 판매가 20%~30% (YoY) 감소했고 수출 증가율도 1% (YoY)에 그쳤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6월부터 기아차 스팅어 신차 효과 본격화되고 7월에는 현대차의 소형 SUV 신차인 코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내수 판매는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5월 현대·기아의 해외 공장 출하는 25%·18% (YoY) 감소하며 부진했다”며 “중국 시장에서 정치적인 이슈로 인한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중국에서 모델 노후화 등도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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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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