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일일 금융동향

수출 ‘상승추세’ · 은행 순이익↑건전성 개선 · 소비자물가 2%대 등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6-01 18:12 KRD7
#일일 금융동향 #소비자물가 #유일호 경제부총리 #수출 #은행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1일 주목해야할 금융·경제정보= 국내 수출이 회복을 넘어서 ‘상승’추세다. 이번 6월 수출 역시 현재의 회복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년실업을 이유로 보다 적극적인 정부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은행의 건전성이 개선됐다. 위험가중자산이 줄어들고 순이익이 늘어난 요인이다.

G03-9894841702

닭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5월 소비자물가가 2% 상승했다. 축산물의 공급은 적고 수요가 늘어난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

◆국내 수출이 5월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증가해 회복세에 올라섰다. 역대 수출 최고치를 기록한 반도체를 비롯해 철강·석유제품 등 기존 주력품목들이 수출 증가를 주도한 가운데 반도체 중 새로운 품목들의 증가도 생겨났다. 산업부는 최근 세계교역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6월 수출도 현재의 회복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제2차 재정정책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일자리는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하고 청년실업률이 지난 4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우리 경제를 평가했다.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일자리 중심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격차 완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 등을 중점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이번 추경은 세수 예상 증가분과 약 1조원의 세계잉여금 잔액, 기금여유재원을 활용해 추가 국채발행 없이 재원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국내은행의 건전성이 개선됐다. 위험가중자산이 줄어들고 순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내 은행은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총자본비율이 3월 말 현재 15.14%로 지난해 말에 견줘 0.33%포인트 올랐다. 다른 건전성 지표인 BIS 기본자본비율은 12.97%, 보통주 자본비율은 12.47%로 지난해 말에 비해 각각 0.46%포인트씩 개선됐다. 금감원은 올 1분기 총자본이 1조1000억원 증가한 가운데 위험가중자산은 23조6000억원 감소해 총자본비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씨티은행이 18.91%로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다시 2%대로 뛰었다. 석유류 물가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달걀, 닭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과 수산물, 과일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물가’가 크게 뛰었다. 이중 특히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6.2%올라 전체 물가를 0.48%포인트 끌어올렸다.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수산물 가격 역시 올랐으며 공업제품 중에는 석유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사드 배치로 인한 해외 관광객이 줄면서 해외단체여행비는 감소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